부천시가 추진하는 청소년 전인격(문예개발) 향상서비스 사업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4대 바우처 사업의 하나인 지역사회혁신서비스사업에 선정돼 4억9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고리울 청소년문화의 집, 삼정복지관 등 비영리복지기관 2개소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15개소의 관내 복지관 및 관련기관, 민간업체를 망라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독서, 미디어, 과학, 전통윤리선양, 전통공예방체험 등 소양능력향상 학습프로그램과 골프, 승마 등 잠재능력 개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성장기 전인격 향상 및 비전 형성에 동기를 부여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단순 지원에서 한 발 나아가 인적 자원 개발 성격을 갖는 사업으로 청소년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