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도에서 실시한 2008년도 옥외광고물 관리업무 시·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및 옥외광고물 관리 주요 정책사업 등을 중심으로 6개 분야 23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고양시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반 운영, 특정구역 지정 및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 마련, 옥외광고물 전담부서 신설, 간판정비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 옥외광고업자 일제점검 등 각종 시책사업 조기 추진 및 다양한 특수시책을 발굴하는 등 전반적인 평가분야에서 높은 점수가 인정, 우수한 성적을 획득했다.
불법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고정광고물 천066건, 유동광고물 80만4천931건을 정비했고 고발 63건, 과태료부과 385건 7만4천911천원의 행정조치를 이행한 바 있으며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의 일환으로 덕양구 로데오거리 및 일산동·서구 중앙로를 중심으로 2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10개동 418개 점포에 대한 간판정비시범사업을 착수했다.
또 통일로·시민대로 등 주요 도로변 통합연립지주이용간판 설치도 연내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고양시 품격도시추진 팀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지도 및 법질서 확립으로 건전한 옥외광고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