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게일 코리아)와 아름다운 가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영어자선바자회인 굿마켓(Good Market)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게일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영어바자회로 모든 행사가 영어로 진행되며 게일 코리아의 외국인 임직원과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인의 부인들로 구성된 AWC(American Women’s Club) 회원, 영어가 능통한 한국인 봉사자 및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직원 및 보조영어교사 역할을 한다.
즉 영어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팔기 때문에 마치 외국에서 재래시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게일 코리아는 또 이번 바자회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기증받은 재활용품과 게일 코리아와 포스코 건설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모아 마련됐으며 이날 판매 수익금은 모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용도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된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으며 어린이가 현장에서 영어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영어마켓과 특별경매, 영어마을 선생님과 함께하는 일일영어교실 및 천연비누, 오가닉 천으로 손수건을 만드는 친환경 체험관 외에 재활용 악기 연주단인 ‘상상노리단’ 공연과 브라스밴드 ‘식스코드’의 캐롤 연주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케일 코리아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영어도 배우고 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굿마켓 행사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인천시청과 동막역에서 컨벤시아행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행사문의:(02)501-4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