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성직협) 제4대 회장단이 선출됐다.
성직협은 최근 단수 후보로 출마한 김학봉(법무팀장)씨를 회장에, 런닝 메이트 백운엽(환경보호팀장)·김용미(사회복지과 주사보)씨 등 2명을 부회장에 선출했다.
인터넷 투표방식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2천363명 중 1천661명가 참여했고 이 가운데 1천562명이 지지(94%)했다.
제 4대 임기는 내년 1일1일부터 2010년 12월31일까지이며 회장단이 내건 공약은 동일부서 장기근무자 순환보직 추진, 특정직위 공모제 도입, 회원간 소통 신문고 운영, 시민상 행정공직자 부문 추가, 도 5급 승진자 전입반대 등 14개 항목이다.
김학봉 회장 당선자는 “공약사항인 회원 공직 자긍심 고취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대시민 편안한 공직상 확립으로 공직 신뢰도를 제고해가는 한편 회원 권익 신장과 공직발전을 위해 할말을 망설이지 않는 떳떳한 회장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대 시의회간을 상생의 원리에 바탕을 둬 공동 목표인 시민복지 달성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