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 관현악단이 최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후원하는 사랑나눔 실천 1인 1계좌 갖기 운동 후원의 밤 행사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280여차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은 정부의 사랑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대해 생계비·자립비 등을 지원하는 공직자 중심 후원 결연 사업이다.
해경 관현악단장 구정호 경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삶의 시련을 잠시나마 잊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 희망의 선율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경 관현악단은 지난 1986년 음악을 전공하는 전투경찰순경들로 구성·창설돼 연간 100여회의 음악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담은 선율로 희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