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이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빠른적응능력을배양 시키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9일 화정동 소재 컨벤션웨딩홀에서 보안협력위원, 북한이탈주민, 경찰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김성렬 고양경찰서장은 이날 관내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한 가족처럼 온정을 베풀어 준, 보안협력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 이와 같은 인연을 변치 말고 이어 갈 것을 당부했다.
보안협력위원회는 송년의밤 행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전원에게 선물(5만원상당, 참치셋트 등)을 전달하고,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그간의 활동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서로 간의 마음을 터놓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고충과 애환이 무엇인지 파악, 남한 사회에 빨리 정착하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입국하여 지난 주 하나원을 수료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담당경찰관으로부터 ‘송년의 밤’ 행사 참석 연락을받고 마음이 설레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며 좋은 자리를 마련해 준 보안협력위원님과 경찰관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유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