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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전체 물동량 ↓ 자동차수출 23% 감소

지난달 한달 동안의 인천항 전체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컨테이너 물동량은 22.9%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은 17일 지난달 인천항 전체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감소한 1천98만3천톤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항만공사에 따르면 감소한 품목별로는 수입화물의 경우 유류(271만7천톤)가 38.3%, 유연탄(34만2천톤) 56.2%가 증가했으나 양곡(31만8천톤)과 철재(21만8천톤)가 각각 41.2%와 57.8% 줄어들어 전체 수입물량은 7.2% 감소됐다. 또 수출화물 역시 철재(12만4천톤) 및 기계류(3만1천톤)의 감소영향으로 인해 24.2%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인천항 전체 물동량은 모두 1억2천992만7천톤을 처리, 지난해 같은기간의 1억2천615만9천톤에 비해 3.0%의 증가를 나타냈다.

특히 자동차 수출물량은 고환율에 따른 중고차 수출물량(1만2천859대, 270.1%↑)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수출 감소에 따라 21.8% 감소한 3만4천670대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계자는 “지난달 중 컨테이너는 12만2천690TEU 처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 감소한 실적을 나타내는 등 최근 3년 동안 가장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며 "감소 원인으로는 세계 경기침체와 소비수요 급감에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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