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Dream맑은하천가꾸기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16일 문예회관에서 개최하고 사업의 구체적인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 이규웅 고양시 부시장, 윤용석 고양시 의회 부의장, 구청장, 관련기관, 하천주변 학교장, 군부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2003년부터 맑은하천가꾸기사업을 추진해온 고양시는 2천여억원 이상의 많은 사업비를 투자해 벽제·원능하수처리장 건설, 대자·내유 등 하수관거 정비, 고양시 관내 15개 부대 발생 오수의 하수차집관로 연결, 하천 내 축사 이전과 함께 지난해 9월에는 낚시금지구역 지정 등을 추진해왔으며 78개 하천중 45개 하천의 수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는 고양Dream맑은하천가꾸기 사업을 위해 2015년까지 중·장기 투자계획을 마련하고 약 천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