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훈(수원 매현중)이 제21회 경기도지사기 수영대회 남자 중등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성락훈은 21일 이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중부 배영 50m 결승에서 29초58로 정상을 차지한 뒤 이은혁-박재우-박재연과 조를 이룬 계영 400m 결승에서도 3분58초31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이로써 성락훈은 전날 열린 남중부 배영 100m(1분03초94)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 성락훈과 함께 남중부 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은혁은 평영 500m(32초48)와 100m(1분09초06)에서도 우승, 3관왕이 됐고 남중부 접영 100m(1분00초62)와 자유형 100m(58초59)에서 우승했던 박재연과 박재우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여중부에서는 ‘유망주’ 최재은(매현중)이 전날 접영 100m(1분02초89)에 이어 접영 50m에서도 28초70으로 정상에 오르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양민정(수원 대평중)과 양지원(매현중)도 여중부 자유형 200m(2분13초94)와 배영 200m(2분18초54), 자유형 50m(27초86)와 100m(1분00초45)에서 각각 2개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