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만화도시화사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만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이번 방침은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창출, 시민에게 21세기 문화콘텐츠산업으로써 가치를 인식하게 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7개 사업의 주요 추진과제를 설정해 만화도시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7개 추진과제는 ▲시 경계지역 및 역전 만화도시 대형 상징물 설치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테마파크(테마거리)조성 ▲뉴타운지역 만화캐릭터(작가) 공원조성 ▲부천만화산업지원센터의 만화창작촌으로 재정비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만화캐릭터 도색사업 ▲각종 시정 홍보물 만화제작 지원사업 ▲관내 초등학교에 재미나는 만화창작교실 운영지원이며 총 사업비는 2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