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도회는 22일 수원 캐슬호텔에서 김진춘 교육감과 한영구 도체육회사무처장, 홍노식 경기도씨름협회장을 비롯해 선수, 지도자, 임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육대회 10연패 기념 경기도 유도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89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기체고와 의정부 경민중, 양주 가납초에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일반부 황희태(수원시청)와 송대남(남양주시청), 대학부 김주진·김원중·홍석웅·이규원·이화준·김성민·정정연·김나영(이상 용인대), 고등부 김잔디(경민여정산고), 이승수(경기체고), 중등부 김유진(경민여중), 최수영(관산중) 등 14명이 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이정열(수원시청)·이용덕(남양주시청)·정훈·김영훈(이상 용인대)·정태호(경기체고)·유경훈(경민여정산고)·최진웅(경민여중)·김종영(관산중)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서정복(경민고) 심판은 우수심판상을 받았고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은 광명북중 전영남 교장과 안양 범계중 최명선 교장, 양평 다문초 이용한 교장은 공로패를 받았으며 초등부 유도희·조영학(이상 가납초)·이예원(양주 덕계초), 중등부 이용만(경민중)·이정수(성남 창곡중)·권이슬(광명북중), 고등부 이혜선(경기체고)·한장수(남양주 금곡고) 등 8명은 장학금을 받았다.

도유도회 윤종일 회장은 “전국체육대회에서 10연패를 달성한 것은 현장에서 피땀흘린 선수, 지도자, 임원들의 노력과 체육 관계자들의 성원이 하나로 뭉쳐진 결과”라며 “새해에도 도유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