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금파중 염고은이 경기도육상경기연맹 2008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도육상경기연맹은 23일 수원 노블카운티 4층 연회실에서 2008년 유공자 시상식을 갖고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1천500m와 3천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염고은에게 최우수선수상을 전달했다.
전국체육대회와 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연천 전곡고는 우수 단체상을 수상했으며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배찬미(안산 원곡고)와 이무용(성균관대) 등 9명은 우수선수상을, 이세연(성남 불곡초)·김재희(남양주 진건중) 코치 등 10명은 우수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또 김만곤(남양주 양지초)·윤호선(금파중)·사기철(원곡고) 교장은 공로상을, 이상훈(여주중) 코치는 우수심판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도육상경기연맹은 이에 앞서 2009년 정기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2008년 사업결산에 이어 새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심의, 5억1천600여만원을 새해 예산으로 확정했으며 임기가 만료된 허영호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6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이와함께 도육상경기연맹은 3년 동안 전국체전와 소년체전에 도대표 선수로 발탁되지 않을 경우 해당 학교 코치를 해임한다는 도교육청의 방침에 대해 문체부장관기와 교보생명컵 시·도대항대회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도교육청에 건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