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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비자 체감경기 뚝!

한은, 82로 2003년 이래 최저 기록
소득 감소·고용 불안 등 하락 원인

경기침체에 따른 소득감소와 고용불안 등으로 올 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8 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CSI)’에 따르면 올해 4분기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보다 16p 떨어진 82로 지난 2003년 1분기부터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 CSI는 전분기보다 5p 낮은 68로 나타났고 생활형편전망 CSI는 전분기 보다 12p 떨어진 75로 전망됐다.

가계 소비심리도 위축돼 가계수입전망 CSI는 전분기보다 15p 낮은 83으로 나타났고 소비지출전망 CSI는 19p 낮은 87로 전망됐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와 6개월 후의 경기전망CSI는 각각 24, 54로 전분기보다 19p, 26p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CSI도 41을 보여전분기 보다 37p하락을 전망했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국내 경기 하강에 따른 소득감소, 물가상승 등으로 소비지출 전망을 부정적으로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경기지역 소비자의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CSI가 100을 웃돌면 현재의 경기가 6개월 전과 비교해 좋아질 것으로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질 것으로 답한 소비자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 아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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