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새해를 맞은 인천대교 건설공사가 시간을 아끼기 위해 시무식을 현장에서 실시, 곧바로 중장비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도로공사 인천대교건설사업단은 지난 2일 범국가적인 경제난 극복을 위한 '속도, 나눔, 개혁'의 정부정책을 적극 주도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대교 사장교 상판위 현장에서 공사참여자와 합동으로 시무식을 갖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대교건설사업단은 또 공사 착수에 따른 선금 조기지급(계약금액의 30%)을 통한 정부정책의 적극 이행 및 어려운 건설경기를 조기에 부양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모든 직원의 실천결의를 다졌다.
오승탁 사업단장은 시무식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세계와 연결되는 인천대교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 2009년 새로운 교량의 역사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대교 건설은 현재 누계공정율 87%로 원활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0월말 개통시 기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시 보다 주행거리 13km, 통행시간 40분 단축을 통해 연간 4천7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