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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새해 첫 주말, 추억을 맛보다

여주 고구마축제 6천여명 관람객 발길
풍부한 영양·옛 향수 가득… 인기몰이

 


금세기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명품으로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여주고구마 축제가 그 화려한 막을 내리고 성료했다.

여주 고구마 축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신륵사관광단지에서 600여 고구마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기금으로 처음 개최됐다.

순수민간 축제로 첫 발을 내디딘 이번 축제는 개막 당일부터 매일 6천 여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적극적으로 이벤트 행사에 참여하는 등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 군고구마 무료시식 등을 통해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겨울축제의 패러다임을 열였다는 호평을 받고있다.

비타민C 등 영양이 풍부하고 변비를 예방해 주는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여주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는 물론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자색고구마는 그 색상의 화려함과 영양 덕분에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축제장을 찾았던 관람객 이모씨(35·수원시)는 “새해맞이 여행을 위해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녀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았다가 횡재를 한 것 같은 기분”이라며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즐겁고 군고구마를 먹으며 옛날 시골에서 화롯불에 구워먹던 추억을 되살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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