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소규모 유통업체의 자생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1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규모 유통업체 융자 지원은 대형할인점과 새로운 형태의 유통시장 출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상인의 생계보호와 소규모 유통업체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2007년 이후 소규모 유통업 육성기금을 융자받은 사실이 없고 1월 12일 현재 부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으며 1년 이상 매장면적 200㎡이하의 소규모 유통업을 경영하는 경우로 점포시설 또는 구조 개선을 통해 현대적 시설 구조로 전환하는 경우나 경영안정을 위한 신규상품 구매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경우 지원된다.
지원내용은 협약금융기관 대출금액의 3% 금리를 보조하며 융자 한도는 1업체당 2천만원 이내이다.
상환기간은 3년으로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며 대출 취급은행은 농협, 한국씨티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3개 금융기관이다.
융자 신청기간은 융자규모액 소진시까지 접수하며 신청방법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사본, 대지 및 건물의 임대차계약서사본,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을 각 1부씩을 지참해 부천시 지역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