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공사는 15일 ‘동탄2 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마스터플랜 현상설계공모’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1등 당선작은 김관중(㈜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과 김현호(㈜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씨가 공동 제출한 ‘땅과 함께 호흡하는 친환경 녹색도시(Landed City)’가 선정됐다.
커뮤니티 시범단지(115만2000㎡)는 한국형 주거단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한 현상설계 공모다. 특히 이번 공모는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소통하는 열린 주거단지 ▲한국적 도시이미지와 정체성을 회복하는 주거단지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환경친화적 주거단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안전한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1등 당선작은 설계반영 등을 위해 동탄2신도시 총괄계획가(MP) 및 당선자 등으로 구성된 ‘설계조정위원회’의 심의조정을 거쳐 실시계획에 반영 후 2010년 시범단지 분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