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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비상경제상황실 가동

재정 조기집행·금융지원 확대 등 위기극복 총력

인천시는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물경기 침체 등 현재의 경제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 한발 앞선 대책으로 선제적으로 대응, 위기를 넘어 도약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15일 ‘인천시 비상경제상황실’을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비상경제상황실은 지방재정 조기집행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대책, 기업 금융지원 확대 등 산업별 맞춤형 지원과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첨단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시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제에 대해 일정대로 집행되는지 확인·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책도 강구한다.

상황실은 행정부시장을 실장으로 총괄·경제대책반과 재정조기집행반, 서민복지지원반, 건설활성화반, 도시재생추진반, 경제자유구역반, 성장동력추진반으로 구성되며 반장은 관련업무 국장이 맡고 확인평가반은 매월 추진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상황·경제대책반은 중소기업지원과 기업 금융지원, 일자리 창출 등 위기극복 대책을 총괄관리하고 재정조기집행반은 내수 진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및 조기집행 대책을 추진하며 서민복지지원반은 저소득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지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 건설활성화반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및 민간 건설산업 조기발주, 도시재생반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및 도심재생사업 추진, 경제자유구역반은 송도, 영종, 청라지구 개발, 성장동력추진반은 신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육성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상황실 가동을 계기로 경제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히 수렴, 대책을 강구하고 각종 경제위기 극복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상반기에 사업비 80% 이상을 조기집행, 인천지역 내수경기를 회복시키고 공공부문 일자리 2만4500여개를 창출하는 등 경제난을 조기 해결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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