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세팍타크로팀 창단 겸 영입선수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14일 시청에서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영입한 선수 중에는 베이징올림픽 여자태권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경선을 비롯해 빙상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호석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중량감 있는 선수들이 대거 망라돼 있다.
시는 국내기반이 열악한 세팍타크로 팀을 창단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저변 인구를 확대하고 우수선수 영입으로 베이징올림픽에서 장미란이 보여줬던 영광스런 모습을 올해도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성적도 중요하지만 스포츠 선수로의 명예를 소중히 지킬 수 있는 선수단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