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신시가지 형성과 미군재배치 계획에 미군이 줄면서 경기가 침체된 중앙로와 보산동 관광특구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 시킨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사비 17억원으로 중앙로 및 보산동 관광특구 2개소에 대해 집중 추진하게되는 사업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간판을 정비해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시의 명소가 될 것이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8년 디자인개발을 완료 했으며 이달부터 업체를 선정해 간판제작 및 부착을 시작, 금년내 사업이 종료된 후 중앙로, 보산 관광특구를 특정구역으로 지정해 광고물을 엄격하게 제한할 계획이며 시민호응이 좋을 경우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시범지역 2개소인 중앙로 및 보산관광특구 상가번영회를 비롯해 전문가, 공무원, 주민자치위원회 등 24명의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간판정비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추진과정에서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했고 전선지중화 사업도 병행 실시 하기로 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시민 및 차량의 통행에 일부 지장을 초래할 것이 예상돼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청이 제1외국어인 영어를 정착한 후, 제2외국어를 위해 지난 4~18일까지 2주간 중국 베이징 조양구 북경공업대학부속중학교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2차 연수는 14일간 어학프로그램과 문화 및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중국어교육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관한 강의, 중국어 학습의 효율적 방법에 관한 강의, 중국의 문화·정치·북경의 역사·유적·문화·생활습관에 관한 강의 및 중국어 발음 교정, 중국어 화화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이 밖에도 문화 체험을 통해 중국전통가옥촌 관람, 수도박물관, 라마교 사원인 옹화궁, 자금성, 천안문, 만리장성 등 중국 북경에 위치한 다양한 문화 현장들을 체험한데 이어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국제교류 중점학교를 방문해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및 학교 교육 시설에 대해 심층 탐방을 하는 등 베이징의 중심 북경대학교와 청화대학교를 방문, 그곳의 교육 시설, 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중국어교육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국어 교육이 활성화도록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웅기 고양교육장은 “한류 우드시대를 여는데 고양교육청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2외국어로 중국어 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올해는 좀 더 체계적이고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양교육청은 2008년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4~27까지 2주간 연수를 실시했으며 당시 제1차 때의 학생 연수 프로그램은 중국 북경대학부속중학교 학생들과 1:1로 홈스테이를 실시, ‘꿈과 희망의 747 프로젝트’ 로 한·중 양국 중학생 가정 상호방문 교류를 함께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