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이광로(포천 일동고)가 제2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바이애슬론대회 남자고등부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이광로는 21일 강원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20㎞ 개인경기에서 1시간01분46초4로 제갈향인(전북 설천고·1시간02분12초3)과 팀 동료 서봉민(1시간04분53초)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전날 열린 10㎞ 스프린트(31분14초3)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중부 7.5㎞ 스프린트(22분54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장지연(포천 이동중)은 이날 12.5㎞ 개인경기에서 47분31초8을 기록, 조유란(강원 대화중·47분31초)에게 8초차로 아쉽게 금메달을 내주며 2위에 머물렀고, 장광민(경기도체육회)은 남일반 20㎞ 개인경기에서 1시간11분23초1로 이정식(59분30초1)과 박윤배(이상 평창군청·59분52초2)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