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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복귀·화끈한 라이벌전

명절은 스포츠와 함께~

24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지만 스포츠는 쉬지 않고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민속명절의 단골스포츠 씨름은 26일과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설날장사대회 한마당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종합격투기로 갔다가 모래판에 다시 돌아온 천하장사 이태현(구미시체육회)과 ‘들소’ 김경수(시흥시체육회)의 복귀전이 펼쳐 씨름팬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선물이 될 전망이다.

프로농구는 연휴기간 하루도 쉬지않고 치열한 순위싸움을 벌이고 프로배구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화끈한 라이벌전을 마련해 놓았다.

◇씨름 = 1990년대 말 씨름판을 호령했던 천하장사 이태현과 들소 김경수가 25일 90.1㎏ 이상이 출전하는 백호·청룡통합장사 예선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본선에는 청룡급 최강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새로운 천하장사 윤정수(수원시청)가 버티고 있어 이태현과 김경수가 옛 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26일에는 90㎏이하 백마·거상통합장사전에서 8강 시드를 받은 이주용과 형제 장사 이용호, 승호를 앞세운 최강팀 수원시청에서 우승자 배출을 노린다.

◇ 프로농구 = 24일부터 나흘간 모두 10경기가 열리는 가운데 가장 시선을 끄는 경기는 선두 원주 동부와 중위권 안양 KT&G의 맞대결. KT&G는 설 전날인 25일 경기에서 독주체제를 굳히려는 동부를 잡고 상위권에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로배구 = 4라운드에 접어든 프로배구 V-리그는 27일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걸린 3위를 두고 혈전 중인 인천 대한항공과 구미 LIG손보가 결코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2승을 거두다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LIG손보에 2-3으로 패한 대한항공의 반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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