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7일 경기도내 50개 수출기업을 포함한 120개 기업이 참가하는 ‘제8회 동경 한국상품 전시·상담회를 오는 4월 2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동경국제포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처음 경기도 자체적으로 시작해 매년 개최되는 동경한국상품전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내수는 물론 수출도 여의치 않은 도내 기업들에게 일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최근 일본 엔화 강세에 따라 대일 수출이 기업들에게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이 일본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기업들의 기대가 더욱 클 전망이다.
무역협회 경기지부 윤이중 지부장은 “일본시장은 지속적, 장기적인 공략이 있어야 시장진입이 가능한 특성이 있어 동경상품전에 참가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매년 꾸준히 참가를 신청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신규 참가를 원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어 참가규모를 120사(경기도 50사)로 확대하고 장소도 바이어의 접근이 좋은 도심에서 개최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에 관심있는 기업은 오는 2월4일까지 경기도 기업지원홈페이지(http://trade.gg.go.kr)를 참조하여 신청할 수 있다.(문의처: 무역협회 경기지부 전화 259-7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