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취업시장의 문이 점점 좁아지자 취업준비생들이 해외 인턴십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와 대학생 포털 캠퍼스몬이 27일 취업준비생 490명을 대상으로 ‘해외인턴 선호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중 92.4%(453명)의 응답자가 ‘기회만 닿으면 해외 인턴십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해외 인턴을 선호한다고 답한 453명 중 44.2%는 현재 해외취업을 위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인턴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해외 경력을 통해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가 25.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해외에서 전문기술 및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19.4%, 외국어(영어 등)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19.2%, 국내에서는 더 이상 취업전망이 없기 때문 13.7%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