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은 개인플레이보다 팀워크에 앞장서는 인간관계 좋은 직원, 대기업은 자신 없는 일에도 일단 덤비는 의욕적인 직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886명을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 유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공기업은 ‘개인플레이보다 팀워크에 앞장서는 인간관계 좋은 직원(33.3%)’을 가장 뽑고 싶은 인재 유형 1위로 꼽았다.
또 대기업은 ‘자신 없는 일에도 일단 덤비는 의욕적인 직원(22.4%)을 선호하는 인재 유형으로 선택했다.
외국계, 중견,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주어진 일은 밤을 새서라도 마치는 성실한 직원(31.3%, 28.1%, 32.5%)’를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 1위로 뽑았다.
이 외에도 인사담당자들은 2009년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으로 묵묵히 열심히 배우고 따라 하려는 노력파 직원(16.9%),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똑똑한 직원(14.5%), 직장상사와 동료 잘 챙기는 마음 따뜻한 직원(5.0%) 등을 꼽았다.
한편 신입사원을 뽑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복수응답)으로는 ‘적극적인 마인드’가 67.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는 기업형태별로 다소 다른 답변을 보였다.
공기업은 ‘인간관계 스킬과 조직융화력(85.4%)’을 갖췄는지의 유무를 가장 중점적으로 살핀다고 답했고 대기업, 외국계 기업, 중견기업은 신입사원 채용 시, ‘적극적인 마인드(66.4%, 98.0%, 94.2%)’를 최우선으로 살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