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배수펌프장에서 탈진한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324호) 한마리가 발견, 구조됐다.
전병기(48)씨 등 덕양구 직원 2명은 28일 오전 11시께 심평배수펌프장 유수지를 순찰하다 수리부엉이 수컷 한마리가 탈진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구청 지정 동물병원으로 옮겼다.
전 씨는 “2년간 펌프장에서 근무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진귀한 동물이 찾아든 것을 보니 올해는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덕양구는 이 수리부엉이를 야생조류보호 기관에 인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