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과 관련해 농협중앙회(농업경제 대표이사 이덕수)와 한국화훼농협(조합장 강성해)과 위·수탁관리 운영 연장 협약식을 2일 체결했다.
4일 시에 따르면 2001년 농산물유통단계를 축소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수도권 서북부의 농산물 물류의 중심지 역할을 위해 대지면적 13만2천067.3㎡내 건물면적 5만5천㎡으로 시가 국, 도비를 지원 받아 이 센터를 건립했다.
지난 2001년 시는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 운영 수탁자로 농협중앙회와 한국화훼농협을 선정해 그동안 운영하여 왔으며 이번 연장계약과 관련 시는 지난 8년간 농협중앙회가 일산신도시 내 대형할인마트들과 경쟁 속에서도 시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며 연평균 6%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인 점과 지역농산물 판매에 대해 아직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매년 연 5% 증가율을 보이며 노력한 점과 지난 2007년 제12회 한국유통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수상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협약서 주요내용으로 수탁자의 의무에 대해 ▲모든 시설물의 유지·보수·관리 및 1년 내 전체 도장 공사 실시 ▲각종 공과금 납부 ▲지역 농산물의 우선 판매 ▲지역사회 발전 기여금을 이익금의 25%에서 30%로 상향하는 것으로 하고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중앙회, 한국화훼농협은 앞으로 3년간(2012년) 고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연장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