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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투표 참여…여야 표심잡기 골몰

재외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여야 각 정당은 재외국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우선 해외지부 설치를 허용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정당법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했다. 현행 법률에서는 해외에서의 선거운동 및 정당의 지부 개설등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은 2월 말경 시민단체들과 전문가들을 초청, 간담회 개최를 통해 여론을 모은다는 입장이다.

또 지난 달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범한 ‘US 한나라포럼’ 등 당 지지조직과 교류를 강화, 재외동포 사회에서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민주당은 재외국민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우선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재외동포재단을 차관급인 해외교민청으로 격상시키는 법률제정에 나서기로 했다. 또 당내 재외동포특위를 중심으로 정책발굴 및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민주당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자유선진당은 조만간 당내에 재외동포특위를 설치해 재외국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린다는 계획하에 해외연론과 연계해 당의 정강·정책을 홍보하는 채널을 마련하는 한편 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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