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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기업대출 연체율 껑충

지난해 12월말 5.06% 전분기比 0.19p ↑
전사업년도말 무려 0.56p 채권 건전성 악화

최근 보험회사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완화되고 있는 반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계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연체율은 3.76%로 전사업년도말(08년3월말)에 비해 0.03p 상승하며 지난해 9월(3.61%)말 이후 연체율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전사업년도말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기업대출 연체율은 상승세가 반감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말 보험회사 기업대출 연체율은 5.06%로 전사업년도말에 비해 0.19%p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사업년도말 대비 무려 0.56%p 상승하며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하지만 보험회사 가계대출 연체율은 3.27%로 전사업년도말 대비 0.01p 소폭 하락했고 부실채권 상각 등으로 가계신용대출 연체율은 0.71p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회사 대출채권의 경우 연체율은 일부 우려와 달리 손실흡수능력이 106.5%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며 “다만 대출채권 건선성이 저하될 소지로 인해 여신 부분별 연체율 동향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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