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의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은 6.7명으로 지난해 대비 0.5명 감소할 전망이다.
9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종업원수 1000명 미만인 중소기업 747개 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규직원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채용계획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62.2%에 그쳐 지난해(83.9%)보다 21.7%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채용계획 및 규모를 확정 지은 432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대비 채용인원을 조사한 결과, 올해 기업당 평균 채용예상 인원은 작년(7.2명)보다 0.5명 감소한 6.7명으로 집계됐다.
기업규모별 채용인원은 종업원수 1000명 미만 중견기업이 20.7명, 종업원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은 평균 4.4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채용분야(복수응답)로는 46.5%가 ‘영업·판매직’을 꼽았으며 이어 ‘생산·기술직’은 30.3%를 보였다. 다음으로 경영·일반사무·회계(19.6%), 전문직·특수직·교육(17.8%), 기획·마케팅·홍보(16.1%), 연구개발(14.2%) 순이다.
한편 채용시기를 월별로 살펴보면 2월에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44.7%로 제일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