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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전세아파트 구하기 수월할 듯

전년比 경기 3.07% 증가 서울 9.96% 감소
수원>남양주 순 상승 반면 노원>강서 하락
전세 1억원 미만 살 수있는 아파트 조사 결과

올해 경기지역이 서울에 비해 서민들의 전셋집 구하기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는 전세금 1억원 미만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경기지역은 늘어난 반면 서울지역은 급감했기 때문이다.

12일 부동산 뱅크에 따르면 경기지역 내 1억원 미만의 전세 아파트는 현재 79만9174가구로 지난해 보다 3.07%(2만3805가구) 늘었다.

도내 지역별로 전세물량이 크게 늘어난 곳은 수원시가 8만1726가구로 전년대비 1만6725가구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화성이 4만7628가구로 전년대비 1만5193가구 늘었고 용인이 7151가구 증가해 4만2679가구를 기록했다. 반면 고양, 파주, 부천, 광명 등은 지난해 보다 감소했다.

도내 지역 중 현재까지 1억원 미만 전세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도 수원시(8만1726가구)가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남양주(6만5865가구), 시흥시(5만9966가구) 순으로 저가 물량이 많았다.

이와 대조적으로 서울지역의 1억원 미만 전세 아파트는 현재 15만1993가구로 지난해 대비 9.96%(1만6822가구) 감소했고 3년 전보다는 무려 38.84%(9만6530가구) 급감했다.

서울 25개구 중 가장 크게 물량이 감소한 곳은 노원구로 지난해 보다 4873가구가 가장 크게 줄었고 다음으로 강서구(2275가구), 도봉구(1593가구), 양천구(1454가구)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원인에 대해 “입주물량과 중대형 아파트가 집중돼 있는 경기지역의 전세금이 떨어진 것”이라며 “이와 대조적으로 서울과 경기 북부지역은 소형 아파트가 꾸준히 거래되면서 전세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봄 이사철을 앞두고 서울보다는 경기지역의 저소득층 서민들이 전셋집 구하기가 용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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