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는 주민생활 현장을 속속들이 찾아가 주민의 불편사항을 점검하는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15일 구에 따르면 총무과장, 환경위생과장, 건설교통과장, 도시미관과장, 식사동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식사동 관내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간부공무원 현장 순찰을 실시하는 등 각 지역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구청장 일행은 식사동 관할 구역을 순찰하며 불법광고물 제거, 보도블록 파손, 무단불법투기지역 등 주요 민원 다발지역의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한 후, 확인된 크고 작은 생활 민원을 관련 부서로 통보, 소관 부서에서 신속히 처리하도록 했다.
특히 일산동구는 간부공무원 현장 순찰을 통해 도로·교통·환경·위생·광고물 기타 주민불편사항 등 의견을 수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는 작년 한해 현장순찰을 통해 주민불편사항 및 안전사고 취약조치 등 50여건을 처리한 바 있다.
임용규 구청장은 “현장순찰 결과 재난재해 예상 지역과 시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