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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유령단체가 용산참사 비판”

용산사건과 관련한 정부비판 광고에 ‘경기도립예술단지부’등의 경기도 관련 단체의 명의가 사용된 것과 관련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 을)이 15일 “실체도 없는 유령이 경기도의 단체랍시고 이름을 내걸어 경기도와 경기도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고에 참여한 단체 중에 ‘경기도립예술단지부’, ‘경기문화재단지부’, ‘경기지역문화예술지부’를 경기도에 확인한 결과, 경기도에는 ‘도립극단’, ‘무용단’, ‘국악단’, ‘오케스트라단’ 등 4개 단이 있는데 이들을 묶어 ‘도립예술단’이라고 부르기는 하지만 ‘지부’라는 말이 붙은 단체는 없다고 한다”며 “유령이 시국선언을 했는가”라고 비꼬았다.

그는 “경기도립예술단과 경기문화재단에는 일부 구성원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 가입해 있다고 하는데 이를 ‘민노총 경기도립예술단지부’, ‘민노총 경기문화재단지부’라고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숨어서 뭔가 있는 것처럼 유령 단체를 만들어 뻥튀기를 한 것은 아닌가”라면서 “‘민주’라는 단어를 붙이고서 이런 유령 장난을 치지는 못 할 텐데 하는 생각에 고개는 더욱 갸웃거려진다”고 꼬집었다.

앞서 100여 개 문화예술·언론단체들은 지난 11일 용산 참사를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광고를 일부 신문에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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