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5일 환율이 급등해 큰 폭의 LPG 가격상승이 예상될 경우 환차손을 분산해 가격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LPG가격 결정방법이 개선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LPG 가격결정방법이 LPG 국제가격뿐 아니라 환차손까지 가격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만약 환율이 급등하게 되면 LPG가격도 동반 급등하게 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책이다. 지경부는 LPG 가격이 민간 자율로 결정되는 점을 감안해 전문기관의 연구(상반기 중)를 통해 마련된 방안을 민간업체에 대한 권고해 환차손을 분산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경부는 이외에도 LPG업계의 도매단계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LPG수입업 등록기준상의 LPG 저장시설 보유의무가 현행 45일에서 35일로 완화하고 소매단계의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소형용기(10㎏이하)를 보급해 신규 유통점 등에서 소비자가 직접 구입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