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웅기 고양교육장이 수바외국어대학(Suva Foreign Language College/www.suvauniv.com)으로부터 지난 16일 고양교육장실에서 겸임교수(골프학과) 임명장을 받았다.
수바외국어대학은 한국인 신상성 교수(전 용인대, 교양학부)가 수바이 정부로부터 지난 2008년 2년제 대학으로 인가를 받아 초대 총장으로 부임한 대학으로서 전 세계 대학에 편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바외국어대학 교수로 민 교육장이 임명장을 받게 된 동기는 고양시 관내 용현초등학교(교감 김건용)의 역할이 주요했던 것으로 알졌다.
김건용 교감은 민웅기 고양교육장이 전 경기도 골프협회 전무이사로 13년의 경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 수바외국어대학교 교수로의 발전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민 교육장을 추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 교육장은 업무에 지장이 없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현지를 방문 1주간씩 수준 높은 특강을 할 예정이다.
특히 수바외국어대학은 ‘젊음’, ‘도전’ 그리고 ‘개척정신’을 상징하는 대학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큰 꿈을 품은 젊은이들의 명문 전당으로 부상시킨다는 각오다.
수바외국어대학은 또 ‘영어’와 ‘국제자격증’으로 무장한 세계인 육성을 목표로, 국제적인 리더십을 갖도록 인재를 양성하여 특화된 프로그램과 전문화된 커리큘럼으로 현시대의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육성될 세계적인 대학으로 부상과 함께 나래를 활짝 펼치고 있다.
이 날 민웅기 교육장은 “국제적인 리더십을 키워나가는데 체력은 필수요소이며 골프는 그런 요소들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임명기간동안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