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배구협회장 취임식이 지난 19일 서정석 용인시장과 황영란 신임회장, 최운성 부회장 등 체육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소개와 추대패전달, 협회기전달, 배구협회 임원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새로운 황영란 신임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배구협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임 황영란 배구협회장은 “부족한 제가 용인시 배구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84만 용인시민에게 승리와 단합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황 회장과의 일문일답.

-신임회장으로서 소감과 각오는?

▲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배구협회장으로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용인시의 배구 종목이 좋은성적을 내지 못해 안타까웠다. 하지만 이번에 시청 남자 선수팀의 창단을 발판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용인시청팀의 정식적인 남·녀팀 창단이다. 지금까지 용인시의 저조한 성적은 팀 창단을 하지 못해 우수선수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수선수로 구성된 시청팀의 창단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훌륭한 팀웍을 이뤄 전문 선수팀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