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대기업들이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 우량 중소기업들의 채용소식이 활발해 지고 있다.
22일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휴니드테크놀러지스, 세스코, ㈜한창제지 등의 기업들이 대졸 신입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들 기업들은 주권상장 또는 코스닥에 등록된 중소기업으로 대기업 못지않은 기술력을 갖추고 매해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구직자들이 눈높이를 조금만 낮춘다면 어려운 취업난을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기기 제조업체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기술영업 사원을 모집한다. 2009년 2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 중, 경기도 군포 근무 가능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희망자는 당사 규정양식에 맞춰 작성한 입사지원서를 오는 25일까지 이메일(recruit@huneed.com)로 제출하면 된다.
백판지 제조업체 ㈜한창제지는 청년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제지연구 ▲경영지원 ▲영업 부문 등이다.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남성 중, 화학공학 및 경영, 경제학과 전공자에 한해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지원희망자는 23일 까지 당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입사지원만 이용가능하다. 해충방제 서비스 업체 세스코에서 2009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연구 ▲영업 ▲해충방제 부문이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이 외에도 ㈜코아스웰, 아이크래프트, ㈜씨티바이오 등의 기업에서 대졸 신입사원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