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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맞이 ‘화합 구정’ 시책 듣는다

청량제 같은, 엄마품 같은 행정 펼친다

고양시 덕양·일산서구청장이 지난해 2월 25일에 취임으로 1주년을 맞이했다.

양영숙 일산서구청장은 바다같이 넓고 깊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구를 이끌고 있으며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구의 피로회복제 같은 역할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두 구청장에게 고양시와의 화합과 구의 발전, 구민을 위한 시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지역사회 소통·행정력 발휘 호응
   
▲ 정구상 덕양구청장

정구상 덕양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구정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의사소통 등 공직사회와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뛰어난 행정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 구청장은 지난 1년간 행정의 달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덕양구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등 각종 예산 사업의 조기추진과 구민 생활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관내 삼송·지축·향동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원당·능곡뉴타운 사업, 관산동 재개발사업 및 첨단 방송영상산업 프로젝트인 브로맥스 사업 등 대단위 사업들이 순조롭고 완벽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강화해 지원했고 도시기반시설확충 및 교육·환경·복지 분야의 인프라 확충에 주력했다.
올해는 212억여원을 투입, 개발제한구역 등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의 도로망을 확충, 생활환경의 개선과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기존 시가지내 도시계획도로 및 시설물에 대한 적절한 유지관리로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켜 나가는 한편, 기존 도로 구간 내 안전보행시설(인도)을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편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76억2천2백여만원의 사업비를 조기 투입하여 우기철 집중 호우 시 농경지 및 농가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현천과 섬말천 정비공사를 추진하고, 교량 설치공사, 배수문 정비사업, 소하천의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각종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형 하천 및 구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정구상 구청장은 덕양구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테마와 문화적 콘텐츠를 결합시킨 고품격 명품거리를 조성하고자 사업비 50억 1천여만 원을 투입, 덕양구청 뒤편부터 화정제7근린공원을 연결하는 거리에 보도정비, 경관조명, 조경, 분수대 및 야외공연장을 설치해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품격 높은 명품거리로 조성하고 사업비 10억을 투입 화정역 주변 7개동 상가 242개 점포, 835개 간판을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품격 있는 도심환경을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어 정 구청장은 항상 주민과 호흡하는 행정을 강조, 부서마다 다양한 주민편의 시책을 내놓아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확보했다.
실제로 세무행정 정보를 알리기 위한 모바일 홍보를 확대 실시하는 한편, 민원 야간 교부제 운영 및 가족관계등록신고 예약처리제 운영의 활성화, 쾌적한 민원실 환경제공 등 주민을 위한 민원 편의 시책을 발굴 추진했다.

 

 

직원 사랑방 대화·가정의 날 시행
   
▲ 양영숙 일산서구청장
지난해 2월 25일 제3대 일산서 구청장으로 취임한 양영숙 구청장이 취임 1주년을 맞이했다.
양영숙 구청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근감으로 많은 직원들로부터 인자하고 자상한 어머니와 같은 인상을 받아왔다.
매월 직원들과 함께 시간을 갖는 등 직원들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직원 사랑방대화’시간을 갖는가 하면 ‘가정의 날’을 직접 제안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 날은 직원들의 가정이 평안해야 일도 잘 할 수 있다는 시책으로 매주 금요일은 일찍 퇴근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라는 일산서구의 특수시책이다.
양 구청장이 특히 관심을 갖고 시책을 펼치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돕는 시책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넷째 주 금요일 구청대회의실에서 ‘사랑의 나눔장터’를 실시하고 있다.
이 장터는 저소득층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지고 나와 점심시간을 이용, 판매한 후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실시한다.
구는 실제로 지난해 연말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일산서구 관내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관합동 로드체킹’, ‘주민 대표와의 간담회’, ‘학교장과의 간담회’ 등의 추진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반영,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외에도 고양시가 꽃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널리 부각시키기 위하여 중앙로와 호수로 등 주요 도로변에 꽃길조성과 꽃 박스 설치에 이어 가로화단을 설치, 연중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했으며 늘 푸른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매월 대청소의 날 운영, 가로청소 민간위탁 , 휴일 청소대책반 운영, 푸른고양 나눔장터 활성화 등을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쾌적한 도심경관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왔다.
또한 일산서구는 관내 구산동을 비롯한 가좌, 법곳, 대화, 덕이동 일원이 시가화예정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향후 신 개념의 자급자족형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현재 일산서구에서는 2009년도 구정운영을 ‘주민 위주의 서비스행정’,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행정’, ‘거닐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조성’, ‘4대 기초질서확립, ‘주민편의시설 최적화’ 등을 추진하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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