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적십자 회비 모금에 통장들과 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 화제다.
평택시 원평동(동장 김병석)은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인도적 목적으로 모금하는 적십자 회비 모금이 목표 금액에 모자라자 통장단에서 200만원과 8개단체에서 80만원의 기금을 만들어 원평동장에게 전달했다. 통장들은 수당을 자율적으로 모금하고 8개 단체에서도 이에 동참하고자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성금을 스스로 마련해 주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김 동장은 “원평동민들에게 항상 봉사하는 8개단체와 통장들에게 감사하다”며 “동 직원들도 동민을 우리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선표 8개단체 회장은 “소외 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이는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이 널리 전파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