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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기업경영 애로 발벗어

비즈니스지원단 청사내 설치 지원 돌입
현장클리닉 사업 병행 中企 지원폭 확대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애로에 대해 전문가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지원단 서비스가 더욱 확대되야 합니다”

용인에서 의료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C업체 김모 대표(46)는 최근 미국경제 여파로 국내 시장 및 해외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영난이 발생해 연구개발(R&D) 관련 세제 및 수출지원에 관한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싶었다.

하지만 전문상담에 필요한 고비용과 접근성 등의 부담으로 피일차일 상담을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김 대표는 중기청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지원단을 방문했고 R&D 관련 정보뿐 아니라 경영, 회계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효율적인 경영 컨설팅으로 기업경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3일 경영지도사, 회계사, 노무사 등 각 분야의 26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비즈니스 지원단’을 청사내에 설치하고 지원을 시작했다.

그동안 도내 중소기업들은 기업 경영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이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었지만 중기청의 비즈니스 지원단을 통해 금융, 법률, 마케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문제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 3일 이내 단기 컨설팅을 수행하는 ‘현장클리닉’사업도 함께 병행해 중소기업의 지원폭이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중기청 허경욱 비즈니스지원단 상담실장은 “이번 비즈니스 지원단 서비스 개시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실무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중기청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여기서 머물지 않고 직접 업체를 찾아가는 순회상담회 서비스 등을 계획해 더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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