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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官 ‘능동적 하모니’

주민 영종신도시~업무단지 자전거道 개설 제안
인천공항공사 전격 수용… 참여행정 이정표 마련

영종도 주민들의 정책 제안이 연이어 공공기관 업무에 반영돼 시민운동의 새로운 표본을 보여주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영종도 자전거이용 활성화시책발굴 및 실천단(대표 김규찬)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도 주민들의 정책제안을 받아들여 올해 예산을 편성, 중구 운서동 공항신도시에서 국제업무단지간의 자전거 도로 건설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영종도 주민들은 최근 ‘공항신도시↔공항국제업무단지간 자전거도로 개설 정책제안서’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친환경 관광 명품 도시 영종도 건설’ 등의 정책제안서를 적성,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문서로 제출했다.

영종도 주민들은 이 과정에서 정책제안단원을 인터넷 카페 및 오프라인으로 모집해 활동을 펼쳤다.

이로써 영종도 주민들이 제안한 공항신도시 경로당 개설 정책이 중구청에 의해 반영된데 이어 자전거 도로 정책 제안이 공항공사에 의해 반영돼 열린 행정을 표방하는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 및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에 모범 사례로 남게 됐다.

김규찬 대표는 “이를 계기로 주민의 행정참여에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여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시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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