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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이겨내는기업] 광주 모자이크 상재

유럽시장 판로 확대 업계 주목
모자이크 바닥재 개발 특허 8개 보유
엘리베이터 바닥재 8만5천달러 수출

 

“경제가 불황일수록 더욱 공격적인 R&D 투자만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책입니다”

점점 가중되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 속에서 모자이크 바닥재를 개발·생산하는 모자이크 상재(구 LG모자이크·대표 이계현·사진)는 건축용 바닥재 관련 특허를 8개 보유하는 등 기술개발에 전념한 끝에 지난해 중국으로 8만5000달러 수출한데 이어 유럽시장까지 판로확장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 초월동 소재에 위치한 모자이크 상재(구 LG모자이크·대표 이계현)는 지난 1998년 LG화학으로부터 모자이크 바닥재 부문의 독점권을 부여받아 설립됐다.

사업초기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한국시장이 모자이크 바닥재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점과 높은비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지만 컴퓨터 CAD방법으로 제품재단 LOSS를 줄이는 등 원가 절감노력과 과감한 기술개발을 통한 틈세가 없는 재단방법을 개발·특허를 획득, 모자이크 바닥재 산업의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최근 개발한 엘리베이터의 바닥재는 친환경 마크를 획득해 국내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중국 상해 바닥재의 전시회에서 큰 호응을 얻어 1차 8만5천달러 수출에 성공했고 올해 안에 중국 현지에 공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시장 진출에 이어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을 착수, 현재 마무리 단계로 올해 본격적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성공의 뒤에는 모자이크 상재 이계현(57) 대표의 R&D투자 대한 남다른 노력이 돋보인다.

이계현 대표는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R&D투자를 강화해 순발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최근 개발한 모자이크 바닥재는 일반 바닥재보다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물기가 있어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계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특히 제품개발은 물론 창조적인 디자인을 위해 지난 2007년 용인송담대학 내 산악연으로 디자인 연구소를 설립해 독창적인 디자인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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