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에 불만을 품고 담당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한 사건이 부천에서 발생했다.
31일 부천남부경찰세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3시54분쯤 부천시 원미구 모 비뇨기과에서 원장 P(68)씨가 환자인 B(72)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옆꾸리를 2차례에 찔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 숨졌다.
환자 B씨는 P원장을 찌른후 자신의 배도 흉기로 자해를 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이 의원에서 1년간 치료를 받아 왔으나 진료에 불만을 표시하는 말을 여러차례 했다는 주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 하는 한편 B씨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살인 혐의로 입건,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