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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수출 3개월 연속 ‘하이킥’

3월 41억3천만弗 기록… 환율 상승·기술력 등이 흑자 견인

지난달 IT산업 무역수지가 41억3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체산업 수지 흑자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3월 IT수출은 88억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지만 월별 수출액은 지난 12월 65억1천억 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IT수입은 46억7천억 달러에 그쳐 IT무역수지는 41억3천억 달러로 전체산업 수지 흑자 46억1천만 달러를 견인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액은 휴대폰이 23억9천만 달러, 반도체는 18억1천만 달러를 보였고 특히 디스플레이 패널은 19억4천만 달러를 수출함으로써 패널 수출액이 반도체를 앞섰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34억 달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EU 14억5천만 달러, 미국 12억4천만 달러, 중남미 5억8천만 달러, 일본 4억2천만 달러 등의 순이다. IT 수입은 전자부품 27억2천만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 6억 달러 등 주요 품목의 수입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30.8% 감소한 46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해 당분간 경기침체가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하지만 제품 기술력, 생산성 향상, 환율 상승에 따른 가격 경쟁력은 세계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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