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1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9 한국 윤리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윤리경영 대상은 윤리경영과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윤리경영 대상은 기업경영의 투명성, 기업의 가치경영과 혁신경영, 사회적 책임수행과 인재경영, CEO의 자질과 미래경영 등 4개 항목을 심사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기보는 윤리교육을 통한 부패예방 노력과 고객과 함께하는 부패방지 활동 등 기업경영의 투명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보는 윤리규범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으며, 윤리준법 자기점검 제도, 청렴 협약서 제도, 윤리경영 사이버 교육, 금융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정보시스템을 이용한 ‘Cyber 감사’를 통해 문제발생 요인 및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시정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기보 진병화 이사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윤리경영은 기보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윤리의식과 투명한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