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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성실로 이어온 ‘공직 30년’

박충배 前 성남 녹지과장
올 상반기 명퇴 앞둔 모범 공무원
남한산성 주변 정비 명소 이끌어

 

“적극적인 공무자세로 남보다 한발 앞서 일했지요”

올 상반기 명퇴를 앞두고 최근 성남시 녹지과장 직을 떠난 박충배(59·사진)씨가 지난 공직생활을 회고한 말이다.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아 온 박 전 녹지과장은 근면·성실한 공무태도를 보여 공직계와 관계 시민들로부터 모범 공직자로 평가되고 있다.

박 전 과장의 돋보이는 모습은 근면·적극적인 공무 태도에 아이디어를 늘 머리에 담고 일해온 공직 지혜다.

박 전 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남한산성 성남 방향 산림 단장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성과를 집중시켰다.

지난 2007년 남한산성 남문앞 350여년 된 느티나무 4그루가 폐도로에 방치돼 온 것을 답사와 전문가의 고증 등을 거쳐 느티나무 보존을 주제로 한 작은 시민공원을 조성해 학계 등이 놀라워 하는 등 공직의 우수성을 표출시켜 주목 받았고 어느새 명소로 각인되는 분위기다.

또 공연문화 욕구충족의 일환으로 남한산성유원지내 놀이마당에 대한 정비공사를 통해 쾌적한 공연장으로 단장해 공휴일 각종 공연을 할 수 있게 했고 인접해 우리꽃 동산을 조성, 토종 식물관찰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 남한산성 유원지 상품 가치를 크게 높였다.

또 오랫동안 방치돼온 부지를 일궈 해바라기를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한데 이어 산책로가 있는 나무숲공원으로 재단장했고 인접해 시비공원, 시조 산책로 등을 조성, 남한산성 유원지와 남문에 이르기 까지의 1km구간을 시민명소로 만든 공직자로 매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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