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 도시브랜드인 ‘Fantasia BUCHEIN’이 ‘2009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에서 명품브랜드 도시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 2월23일부터 3월6일까지 전국 소비자 1만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신뢰도, 선호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2009년 명품브랜드 부문의 소비자 조사결과 부천시가 인지도 56.7%, 신뢰도 46.8%, 선호도 29.2%를 기록하며 종합지수 40점을 획득해 후보지역인 경주시, 전주시, 고양시, 안양시를 제치고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Fantasia BUCHEIN’은 행사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공동마케팅에 참여하게 되며 동아일보와 한국경제신문에 특집기사 및 연합광고로 소개되고 해당기사는 네이버와 같은 포탈사이트에 전송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됐다.
부천시 도시브랜드인 ‘Fantasia BUCHEIN’은 전국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지난 2008년 3월 슬로건을 ‘워드마크’ 형태로 디자인해 개발됐다.
행복한 도시 부천의 정체성과 미래상을 담고 있는 ‘Fantasia BUCHEIN’은 시가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브랜드마케팅을 전개한 결과, 지난해 말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43%의 인지도를 보여 매우 성공적인 도시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의 ‘대표브랜드도시’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부천시 금학수 공공디자인팀장이 공적상을 함께 수상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대표브랜드대상 시상은 지난 2007년부터 실시했으며 2007년에는 Happy수원, 2008년에는 G&G파주, It'S대전 등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