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 전문가와 지역대표자가 참여하는 도내 시·군 순회 토론회가 오는 13일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바람직한 지방행정체제 개편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부천·광명·김포·안산·시흥시 등 5개 시가 참여해 총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여러 개편대안의 장·단점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실상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과 민주당 우윤근 의원이 각각 행정체제개편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도 강소국 연방제로 가기 위한 행정체제 개편안을 내놓은 상태다.
이에 국회 지방행정체제개편특별위원회는 연내에 법안을 마련, 오는 2010년 민선 5기 지방선거부터 행정체제 개편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