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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잠잠한데… 휘발유값 ‘요지부동’

도내 5월 가격 1546원… 12주연속 1500원대 유지

최근 정유사별 기름 공급가격 공개와 더불어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내 휘발유가격의 급락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내 5월 첫째주 휘발유 가격(ℓ당)은 1천546원33전으로 지난 2월 둘째주 (1천487원05전)이후 12주 연속 1천500원 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멕시코에 발병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에 따른 항공유 수요 급감 등으로 일시적으로 국제유가가 급락했지만 4월 넷째주와 5월 첫째주 도내 휘발유가격은 0.08~0.63%의 소폭 하락에 그쳤다.

이는 정유사 간 공개된 휘발유 공급가격 차가 크지 않아 경쟁을 통한 가격인하 효과를 거둘 수 없었고 국제유가가 이달들어 국제 경기에 대한 회복 분위기 고조로 급등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내 지역별로는(10일 기준), 성남시가 1천629원01전으로 가장 높은 휘발유가격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군포시(1천588원18전), 하남시(1천584원54전), 안산시(1천579원56전) 등의 순으로 도내 전지역이 1천50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파주시는 1천513원84전으로 도내 지역중 가장 낮은 휘발유가격을 나타냈고 이어 포천시(1천516원08전), 여주군(1천516원66전) 등의 순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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