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정규직 채용을 지원하는 ‘우수중소기업 채용박람회’가 지난 15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국회 일자리창출 및 중소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구), 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장석춘)과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정규직 채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300여 업체, 온라인 700여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는 약 6천500여명의 구직 신청자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다.
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우수 인재 확보’, 구직자는 ‘안정적인 정규직 고용’을 보장받는 등,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유익한 박람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중소기업계가 일자리창출과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 1인당 월 임금의 80%(최대 100만원) 연간 최대 1천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재원은 신한은행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반납(연간 6%)을 통해 조성된 350억원을 기반으로 한다.